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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유리창 산산조각낸 '마이삭'...더 강력한 '하이선' / YTN

2020-09-04 100 Dailymotion

9호 태풍 마이삭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위험 반원에 들어갔던 부산에선 비교적 단단해 보이는 일반 가정집의 유리창까지 산산조각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구멍이라도 난 듯 곳곳에서 창문이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격을 맞은 것 같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새벽, 마이삭이 상륙하기 직전, 부산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미터에 가까웠습니다. <br /> <br />낙동강과 남해안을 끼고 있는 사하구의 경우, 어제 0시가 조금 지나, 초속 36.6미터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정도의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엄청난 강풍이 불던 시각,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 살던 60대 여성이 심하게 흔들리는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려다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이 깨지면서 많은 파면이 튀었고, 이 때문에 피를 너무 많이 흘린 것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0호 태풍 하이선까지 예보돼있는 상황. <br /> <br />결국, 가장 중요한 건 사전 대비입니다. <br /> <br />확실한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죠. <br /> <br />우선 창문과 창틀을 단단히 고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틈이 있으면 창이 흔들리면서 유리가 깨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유갑 등으로 틈을 메워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테이핑을 해주거나 신문지를 붙여주는 건 그다음입니다. <br /> <br />확실히 창문이 흔들리지 않는 걸 확인한 뒤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여주거나 창문에 물을 뿌린 뒤 신문지를 붙여주시면 유리가 깨지는 것을 2중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삭은 어제 0시,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43미터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일 낮, 그와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 바로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41452196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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